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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울산당당한방병원, 이정화 초대전 개최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6-30
  •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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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기자
배포일 2026-06-29 16:51 수정일 2026-06-29 16:51


이정화 작가.(사진=아트플래닝 제공)


울산당당한방병원이 병원 공간을 문화예술과 치유가 공존하는 장소로 확장한다. 

병원 측은 오는 7월 26일까지 울산당당한방병원 14층 D CAFE 휴게라운지에서 이정화 작가 초대전 <숨, 고르다 : 선 하나가 건네는 마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울산당당한방병원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의료 공간의 기능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함께 제공하는 보다 따뜻한 치유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시명인 <숨, 고르다 : 선 하나가 건네는 마음> 역시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호흡과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안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병원 측은 관람객들이 작품 감상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고, 무심히 흘려보낸 일상 속 여유와 위안을 다시 발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정화 작가는 섬세한 선과 은은한 색감을 바탕으로 꽃, 인물, 자연의 이미지를 화면에 풀어내며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에서 선은 시간과 감정의 결을 머금은 흔적으로 읽힌다. 부드럽게 번지는 색채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선의 흐름은 관람객에게 잔잔한 평온과 정서적 안정을 전한다.

이정화 작가.(사진=아트플래닝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함께 소개돼 작업 세계의 변화와 확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창기 작품에서 두드러졌던 인물 중심의 서정성은 시간이 흐르며 꽃과 자연의 이미지로 넓어졌고, 이는 다시 치유와 위로, 내면의 감정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졌다. 

관람객은 이 같은 흐름을 따라가며 작가의 시선이 어떻게 깊어지고 성숙해졌는지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연작인 ‘향기’ 시리즈도 이번 전시에 포함됐다. 이 시리즈는 꽃이 피어나는 찰나와 시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업으로, 연분홍빛 꽃잎과 부드러운 색조를 통해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트플래닝 관계자는 “예술은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회복을 돕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아트온디 플랫폼을 통해 병원이 치료만 이뤄지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문화를 잇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화 작가 초대전 <숨, 고르다 : 선 하나가 건네는 마음>은 다음 달 26일까지 울산당당한방병원 14층 D CAFE 휴게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전문기업 ㈜아트플래닝이 운영하는 병원 문화예술 위탁 플랫폼 ‘아트온디(ArtOnD)’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아트온디는 병원 내부에 예술 콘텐츠를 접목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은 물론 방문객까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울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