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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나온 아트플래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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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화기자·입력 2026.03.20 14:16 업데이트 2026.03.21 22:03

조몽룡 작가가 일상 속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감각과 여백을 담아낸 초대전 ‘머무는 사이-고요와 움직임의 경계에서’를 통해 관람객과 만난다.
조몽룡 작가는 다음달 19일까지 울산 당당한방병원에서 초대전을 열고, 바쁜 일상 속 잠시 시선이 머무는 틈과 고요한 감정의 흐름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몽룡 작가는 그동안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존재를 통해 익숙함 속에서 문득 발견되는 낯선 감정과 순간을 포착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함께’라는 감각을 중심으로 하나의 장면 안에서 서로를 지키며 흘러가는 시간의 결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작품 속 장면은 특별한 사건보다 반복되는 일상의 연속선 위에 놓여 있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자신의 삶 속 ‘잠시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빠르게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 잠시 멈춰 감정을 환기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울산 당당한방병원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마련됐다. 14층 D-caff 휴게라운지에서 메인 전시가 진행된다.
병원 6층과 7층에도 작품이 배치돼 병원을 찾는 내원객과 방문객이 이동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품과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19일 열린 오픈식에서는 간단한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돼 내원객과 방문객이 작품의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몽룡 작가의 이번 전시는 병원이라는 일상적 공간 안에서 예술 경험이 어떻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환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눈길을 끈다.
내원객과 보호자, 방문객 모두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당당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향후 1년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환자와 내원객이 병원이라는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갤러리 아트플래닝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전시 기간 동안 병원 내 지정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